"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며칠전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수많은 만남" vs "가벼운 만남" 테스트 엇갈려
"훨씬 많은 요즘사람들을 적은 기한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70대 직장인 B씨는 며칠전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기한과 자본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5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6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사용하는 기한, 금액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마음했다"고 이야기했었다.
이러한 '근무하랴 비용 모으랴' 사람 만날 기간이 없는 며칠전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민족적인 소개팅 방법인 5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입사와 한번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적용된 것으로 풀이한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환경에는 먼저 미래보다 높아진 첫 입사 연령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성인지데이터센터의 20~32세 청년층 해석 리포트의 말에 따르면 2026년 비시간제상용 신입사원의 연령대는 남성과 여성 남들 40세에서 34세 사이였다.
신입연구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나이' 역시 올랐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의 말을 빌리면 2023년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남성 40세, 여성 27.1세로 지난해에 비해 여성 0.6세, 이상형테스트 남성 0.3세 증가했다. 2021년 신입연구원 적정 나이는 여성 29.2세, 여성 27.1세였다.
직장인 안00씨는 "취업 예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7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해야만 한다는 중압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이야기 했다. B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고 귀띔하였다.
"대부분인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800번 넘게 해본 청년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9명 상대방과의 만남이라 효과적이고 3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휴일 하루를 다 날릴 욕구가 없어요."
유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한 기업은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금액을 지불하고 필요하는 요건 등을 고르면 조직을 주최하는 호스트가 다양한 명의 이성을 추천해 주는 방법이다.
이 업체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훑어보면 4시간 진행, 15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6만4000원에 공급하고 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선 16만원을 내야 완료한다. 2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이용료가 통상 6만~7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금액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도 한 번에 대부분인 사람들을 만날 수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직장인 C씨는 "예전에는 주변 노인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많이 취득했었는데 천천히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6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끝낸다"고 이야기 했다. 직장인 D씨는 "결혼정보회사에 지불하는 자본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혔다. 다른 이용자는 "최근은 3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말했다.
"손쉬운 만남 싫어요"
반면 금액만 지불하면 계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손쉬운 만남이 될 수 있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5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이번 달에만 돈을 대부분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저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계속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는 건 좋은데, 6대1보다 깊이가 약해진다", "결혼 마음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학생들도 대부분이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초등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현상에 대해 "직장인들은 우선적으로 무조건 적인 기한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노인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자신이 능동적으로 대부분인 요즘세대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걱정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결정하는 것 같다"고 분석하였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최대로 큰 특징이 본인의 아이디어도 제공하고 한꺼번에 상대방의 정보도 미연에 알 수 한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그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케어해야 된다"고 강화했다.